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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둥지 튼, 포스코그룹사…지역상생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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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둥지를 튼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포스코그룹사들이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상생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인천에는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 포스코A&C, 포스코인재창조원, 포스코 글로벌R&D센터, 포스코에너지 등 포스코그룹사들이 자리 잡고 있다.
△포스코건설=포스코그룹사 가운데 인천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사회공헌활동에 가장 적극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지역경제에 근간인 중소업체의 성장을 위해 매년 지역업체와 거래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인천에서 진행하는 공사의 경우 지역업체가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오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거래하는 업체수가 2014년 531개사였으나 2017년 668개사까지 확대됐으며 3년 동안 인천업체에 발주된 금액만 7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도 운영해 오고 있다.
△포스코대우=글로벌 무역상사답게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인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시와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중국 최대 소비재 도매시장인 중국 절강성 이우시 국제상무성에 포스코대우 소비재 전시관 개설했다.
시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20여개 업체의 60여개 제품을 전시하고 해당 업체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참여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청소년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서구주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4년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각종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을 창단한 후 주민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며 소통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이중창 설치, 보일러 교체, 태양광 설비지원, 전기점검 등을 지원하며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A&=저소득 4가구 주택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포스코 글로벌R&D센터와 인천 주요 공원, 하천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포스코 주니어 창의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신정초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절, 창의 및 협동과 관련된 교육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 글로벌 R&D센터=포항·광양 인근 지역의 포스코 거래 중소기업으로 한정돼 있었던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테크노파트너십’을 인천업체까지 확대했다. 현재 인천 중소업체 30곳과 기술지원협약을 맺고 기술컨설팅, 현장개선 활동 등의 지원을 해오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제철업과 연관된 일을 하지 않는 그룹사의 대부분이 인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은 포스코그룹에게 있어 제2의 고향인 것”이라며“5000명이 넘는 그룹사 직원들이 인천에서 근무하며 인천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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