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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신임 사장에 이영훈 전 포스코켐텍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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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 사장은 198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1992년에는 런던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2008년 포스코 경영기획담당 상무, 2012년 경영전략담당 전무를 지냈다. 2013년에는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포스코건설 역대 최대 경영실적(매출 2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달성했다.
2014년에는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부사장), 2016년에는 포스코켐텍 대표이사를 지냈다.
국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해외 수주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그룹 재무통으로 통하는 이 사장은 포스코건설의 안정적 성장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적임이라는 평가다.
이 사장은 평소에도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 안전경영을 실천할 것을 당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2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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