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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태권도·케이팝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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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에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27명과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봉사단원 14명이 참여했다.
해피빌더 봉사단과 인도네시아국립대 한국어과 학생들은 자카르타 스띠아부띠에 있는 제3국립고등학교 학생 400명에게 태권도와 전통공예, 케이팝(K-POP) 등을 가르쳤다.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드론(무인비행체), VR(가상현실) 등 IT(정보·통신)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28일에는 자카르타 중심부 발라이 까르띠니 극장에서 양국 문화교류 축제인 '웨이브 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뜨리아완 무나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 장관, 이맘 나흐라위 인도네시아 체육청소년부 장관,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대사 등 정부 관계자와 시민 1200여명이 참석했다.
해피빌더 봉사단은 행사 무대에서 케이팝 댄스, 난타 등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포스코건설은 현지 시민들이 투호, 양궁, 한복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포스코건설이 자카르타에서 시공 중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인근 스띠야부띠 지역 주민들에게 쌀, 세면도구, 응급키트 등 생필품 400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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