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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친무지개'…취약계층의 키다리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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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아동·청소년, 청년 등 미래 세대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공동체 구성원으로 돕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두드림(Do Dream)'과 '포스코 친친무지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드림'은 보육시설에 거주하거나 퇴소한 아동·청소년 자립을 위해 진로개발과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두드림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경제, 사회생활 등 8대 영역에 대해 월 1회 정기적인 교육과 임직원 멘토링 등을 제공받는다. 올해 전국 아동·청소년 78명을 대상으로 두드림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포스코 친친무지개'는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비를 지원해 한국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의 친한 친구가 되어 이들이 꿈을 이루도록 돕는다.
취업난·거주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취·창업지원 및 청년쉐어하우스를 건립해주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9월 서대문구에 청년쉐어하우스를 건설했다. 지상 5층 연면적 110평(363㎡) 규모의 다세대 주택으로 서울시에 거주 중인 만 19~35세의 무주택 1인 미혼가구 청년 18명이 입주 중이다. 입주 청년들은 주변시세의 절반 수준인 보증금 450만~1060만원, 월 임대료 7만8000원~18만6000원을 내고 거주한다.
더불어 포스코는 청년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해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아카데미',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 총 3가지다. 수료자는 포스코그룹 및 타사에 취업하거나 창업이 가능하게 된다. 전 교육과정은 합숙으로 진행되며 숙식과 50만~100만원의 수당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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