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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디지털 선입견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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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일부에서는 오프라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디지털에 대한 선입견을 경계해야 한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은 더 이상 서로 다른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채널로 바라보고 고객관점에서 제도,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행장은 특히 디지털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것을 당부하며 "일반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친근함으로 인해 2030 세대가 가장 많은 디지털금융 고객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가입자를 분석해보면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르게 3040세대의 디지털금융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디지털을 통한 금융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이날 지난 3일 창립기념식에서 주문한 '신한은행 업(業)의 재정의'(Redefine Shinhan)을 놓고 임원 및 본부장, 커뮤니티장, 지점장들과 자유롭게 토론했다.
마지막으로 위 행장은 "업을 재정의 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길을 찾아내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초(超) 격차 리딩뱅크’가 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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