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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2년여만에 KB금융 주가 추월
신한지주 주가가 KB금융 주가를 추월했다. 시가총액은 지난해 10월 앞섰지만 개별 주가를 추월한 것은 2년여만이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2.14%) 오른 4만2900원으로 마감했다. KB금융은 550원(1.30%) 오른 4만2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한지주 주가가 KB금융보다 높아진 것은 2017년 1월24일 이후 처음이다.
신한지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KB금융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가 2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한달여만에 주가가 약 10%가량 하락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신한지주의 시가총액은 20조3431억원, KB금융은 17조8533억원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등 신한지주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자회사 편입 승인이 완료된 오렌지라이프의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되는 데다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포트폴리오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2.14%) 오른 4만2900원으로 마감했다. KB금융은 550원(1.30%) 오른 4만2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한지주 주가가 KB금융보다 높아진 것은 2017년 1월24일 이후 처음이다.
신한지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KB금융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가 2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한달여만에 주가가 약 10%가량 하락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신한지주의 시가총액은 20조3431억원, KB금융은 17조8533억원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등 신한지주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자회사 편입 승인이 완료된 오렌지라이프의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되는 데다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포트폴리오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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