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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참여' 누르면 신한은행이 '동해안 산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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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동해안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관련,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신한쏠(SOL) 앱(애플리케이션)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신한은행이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을 계획이다. 모인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쓴다.
신한은행은 앞서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주민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 피해기업엔 5억원 이내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기업에 대한 기존 대출의 상환 유예, 만기 연장, 최대 1%포인트의 대출 이자 감면 등도 지원안에 포함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추가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고객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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