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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1199명 대규모 인사…영업 전열·성과주의 강화
KEB하나은행이 조직개편 이후 신속하게 조직을 안정화하고 영업을 위한 전열을 정비코자, 1199명의 부서장급 이하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이 부서장급 이하 인사를 한번에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고객 수익률과 연동한 승진인사를 단행한 KEB하나은행은 이번 인사에서도 새로운 실험을 시도했다. 퇴직한 성과 우수지점장 4명을 지점장으로 재채용한 것. 특히 이들에게는 현직 지점장에게 적용되던 15%의 성과급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 재채용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며, 재채용된 퇴직지점장 중 성과우수자는 임원으로도 승진시킬 예정이다. 이번 제도는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 및 성과주의 강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현직 지점장 앞 동기부여 및 조직에 대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40대 젊은 팀장을 지점장으로 대거 발탁한 것이다. 새로 보임된 지점장 58명 중 40대 지점장이 24명으로 약 41%였다. 또 전체 신임지점장 58명 중 여성 지점장은 9명이다.
KEB하나은행은 영업본부장에게 인사, 예산 및 영업추진의 전권을 부여하는 자율(책임)경영제를 확립했다. 지역밀착 영업기반 확대를 통해 영업문화의 판을 바꾸기 위해서다.
또 영업점간 협업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도입에 따라 하위 직원 인사권한을 부여하는 등 영업 현장을 강화했다. 전직원 대상 본부 부서 공모를 실시해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 발굴에도 힘썼다.
이번 상반기 중 본부 인력 150명을 감축하는 등 2015년 9월 통합 이후 약 700명의 본점 인력을 영업점으로 이동 배치했다. 또 상반기 221명의 교차발령을 포함해 지난해 6월 전산통합 후 누적 2365명(52%)의 교차발령을 통해 화학적 통합을 꾀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 문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의 조직 문화 확립이라는 함영주 행장의 인사철학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지난해 고객 수익률과 연동한 승진인사를 단행한 KEB하나은행은 이번 인사에서도 새로운 실험을 시도했다. 퇴직한 성과 우수지점장 4명을 지점장으로 재채용한 것. 특히 이들에게는 현직 지점장에게 적용되던 15%의 성과급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 재채용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며, 재채용된 퇴직지점장 중 성과우수자는 임원으로도 승진시킬 예정이다. 이번 제도는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 및 성과주의 강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현직 지점장 앞 동기부여 및 조직에 대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40대 젊은 팀장을 지점장으로 대거 발탁한 것이다. 새로 보임된 지점장 58명 중 40대 지점장이 24명으로 약 41%였다. 또 전체 신임지점장 58명 중 여성 지점장은 9명이다.
KEB하나은행은 영업본부장에게 인사, 예산 및 영업추진의 전권을 부여하는 자율(책임)경영제를 확립했다. 지역밀착 영업기반 확대를 통해 영업문화의 판을 바꾸기 위해서다.
또 영업점간 협업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도입에 따라 하위 직원 인사권한을 부여하는 등 영업 현장을 강화했다. 전직원 대상 본부 부서 공모를 실시해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 발굴에도 힘썼다.
이번 상반기 중 본부 인력 150명을 감축하는 등 2015년 9월 통합 이후 약 700명의 본점 인력을 영업점으로 이동 배치했다. 또 상반기 221명의 교차발령을 포함해 지난해 6월 전산통합 후 누적 2365명(52%)의 교차발령을 통해 화학적 통합을 꾀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 문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의 조직 문화 확립이라는 함영주 행장의 인사철학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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