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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함영주 부회장 재선임…임기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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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함 행장을 경영지원부문 부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함 부회장의 임기는 올해말까지다.
하나금융은 또 권길주·유제봉·이승열·지성규·한준성 부사장을 선임했고 강태희·김화식 전무, 김희대·박병준·안선종·이정원 상무를 선임했다.
준법감시인 강태희 전무 임기는 2020년말까지다. 새로 선임된 박병준·안선종·이정원 상무 임기도 2020년말까지. 다른 재선임된 임원 임기는 함 부회장처럼 올해말까지다.
함 행장이 부회장에 재선임됨에 따라 행장직도 연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나금융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함 행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하나금융은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변경, 올해부터 임추위는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임추위가 복수의 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KEB하나은행이 심의 후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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