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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1년만에 자사주 1.2억원어치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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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년여만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하나금융은 24일 김 회장이 장내에서 하나금융 주식 3400주, 1억24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보유 주식수는 5만6000주로 늘어났다.
김 회장은 지난해 4월 하나금융 주식 1200주를 장내에서 사들인 이후 1년2개월만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건 하나금융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해 하나금융 주가는 정체중이다.
김 회장은 하반기에는 직접 해외 IR(기업설명회)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도 하반기인 7월부터 해외 IR에 나섰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일정을 조율해 해외 IR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날부터 1년간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2008년 1000억원 규모로 사들인 이후 약 11년만에 처음이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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