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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빅데이터 회의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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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오는 1분기 내로 서울 중구 본점에 경영 관련 빅데이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3(Data Driven Dicision·데이터 기반 결정) 상황실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황실은 약 25명이 회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운데 큰 스크린과 개별 모니터를 구비해 놓았다. 스크린과 모니터에는 신한은행 빅데이터 센터가 공급한 빅데이터 정보와 정보를 시각화한 표, 그래프, 지도 등이 나타난다.
경영진은 회의실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파악하고 경영전략을 세워 현장으로 전달하게 된다. 기존에 개별 그룹별 부서별로 진행된 각종 보고서, 자료를 모아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기 때문에 회의시간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는 주요 경영진이 보유한 태블릿PC와 개인 컴퓨터에도 실시간으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내 신시간 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상품 피드백을 받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종이로 보고하던 것을 현황판을 통해 보여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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