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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고려대,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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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고려대학교와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정은 고려대학교의 디지털 이론과 신한금융의 금융 실무를 결합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금융공학 과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고려대와 협약을 통해 2만7000명 신한 임직원의 '디지털 전사(戰士)화 플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고려대학교는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을 위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배치했다. 신한금융은 그룹 내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미래 디지털 리더 육성 후보를 1기 수강생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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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은 오는 9월부터 4학기 동안 디지털 금융 및 금융보안,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석의 이론과 실습,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 수행 및 구현 등의 커리큘럼을 수행할 예정이다.수각생은 정규과정 이수 및 최종 프로젝트 산출물 심사 후 공학석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고려대학교는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 수강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리스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조 회장은 “그룹의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의 원천은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인재육성은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추진 사항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그룹사 임직원을 디지털 전사화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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