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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동우 전 회장 고문료 月2000만원·임기 2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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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회장은 지난 3월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취임했다. 지난 3월 이사회에서는 한 전 회장의 고문 임기와 고문료를 놓고 임기 3년에 월 3천만 원의 고문료를 주기로 했지만 한 전 회장이 과다하다며 거절한 바 있다.
신한금융 한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조건을 제시했지만 한 전 회장이 기간과 금액을 부담스러워해 이를 거절해 조율과정에 있었다"며 "한 전 회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임기와 고문료를 축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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