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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베스트 스몰캡 하우스'에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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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는 차별화된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머니투데이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올해는 증시 활황에 투자정보 수요가 커지면서 리서치센터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머니투데이는 ‘베스트 스몰캡 하우스’ 부문을 신설하기로 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공정한 평가체계를 만들었다.
세부기준은 △리포트 발간 후 6월말까지 주가평균 및 최고가 수익률 △보고서가 나온 기업들의 시가총액 △리포트 건수 등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32개 국내 증권사가 올 상반기 발간한 1만4039건의 종목 리포트를 전수조사했고, 시가총액(2016년말 기준) 5000억원 미만의 중소형주 수익률을 별개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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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위를 기록한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상반기 중소형주에서 277건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6월30일까지 기록한 최고가(종가)를 기준으로 주가가 100% 넘게 오른 보고서는 덕산네오룩스, 베에이치, 예림당, F&F 등 4종목과 관련한 6건 보고서였다.
5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보고서는 코스모화학, 이녹스, 모두투어 등 14건에 달했다. 전체 리포트의 평균 수익률(최고가 기준, 종가)은 19.52%에 달했다. 보고서만 보고 투자를 했어도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얘기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펀더멘탈에 입각한 투자유망주 선정과 커버리지 종목에 대한 성실한 사후 관리가 성과로 이어진 듯 싶다"며 "시의 적절한 보고서와 톱-다운을 종합한 협업 보고서 발간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스몰캡 종목들은 고점을 기록한 이후에도 주가가 탄탄한 흐름을 보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리포트발간~6월말, 종가기준)는 평균 5.37% 올랐다.
머니투데이는 올 하반기와 연간 베스트 스몰캡 하우스를 선정해 내년 1월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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