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과 만나다고객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 나의 금융 브랜드는 신한입니다.
IR NEWS
신한금투, 글로벌전략으로 법인영업서 두각
 |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말 기준 기관투자자의 해외주식(ETF 포함)약정 금액이 4조7000억원으로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기관투자가 대상 해외주식 약정 금액은 2016년 말 4조3000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거래 플랫폼 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약정 금액이 증가한 탓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부터 홀세일 부문에서 해외주식 중개 영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기관의 해외주식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016년 초 리테일 조직에 있던 해외주식 담당 직원들을 홀세일 본부로 이동시켜 해외영업팀을 꾸렸다. 해당 팀은 기관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및 ETF 거래를 중개하고 관련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신한금융투자는 기관투자자가 해외에 상장된 6600여개의 ETF를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에서 해외 자산운용사가 직접 호가를 제공토록 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주문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는 기관 및 관련 운용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리테일 고객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상품 면에서는 직접 해외 IB(투자은행)와 제휴를 맺고 좋은 상품을 발굴해 주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기관의 수요가 높은 만큼 상품에서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홍콩 현지 법인을 적극 활용해 거래를 발굴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국내 상품으로는 기관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어 홍콩 현지 법인과 거래를 발굴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해외에 나가서 직접 거래를 발굴, 투자자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