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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P리디파인K200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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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프리미엄으로 풋옵션을 매수해 하락을 방어하는 ‘신한BNPP리디파인K200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코스피200 지수를 매수하고 콜옵션과 풋옵션 전략을 이용해 수익을 얻는 펀드다. 펀드명은 기존 주식형펀드의 수익 구조를 재정의(Redefine)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신한BNPP리디파인K200펀드’는 전통적인 주식형펀드처럼 시장 상승과 하락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가 아닌 확률이 낮은 상승 구간에서 하락 방어를 선택하는 상품이다.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활용해 풋옵션 매수 전략으로 월간 기준 시장 상승 시 5%까지는 시장 수익률을 추종하고 하락 시에는 부분적으로 손실을 방어하는 식이다.
하락 방어율은 옵션 프리미엄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방어율이 상승하고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면 방어율은 하락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콜옵션매도 프리미엄 확보를 주된 전략으로 사용한 '커버드콜펀드'를 함께 활용하면 포트폴리오 구축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란 게 신한BNPP의 설명이다.
박문기 신한BNPP자산운용 퀀트운용팀장은 “과거 10년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월간으로 5% 이상 시장이 상승했을 때 해당 펀드에 활용한 전략이 지수보다 성과가 낮았던 경우는 20% 이하"라며 "그 경우에도 그 폭은 1% 내외로 하락을 방어하는 것이 더 유효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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