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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직원들 구내식당 변신 기다리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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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13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구내식당으로 이용하던 곳을 개조해 직원의 복지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 이달 말 재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직원을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층 전체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선 것은 1995년 사옥 입주 이후 23년 만이다. 해당 공간에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행사가 가능한 홀과 북카페, 그리고 스포츠 및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여의도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다양한 컨셉의 미팅룸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져 직원의 기대감도 높다.
한 신한금융투자 직원은 "가볍게 맥주 한 잔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생긴다고 들어 기대감이 크다"며 "여직원 휴게실 외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 데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복합공간 조성은 기업 문화 이벤트와 직원의 복리후생 등을 담당하는 직원행복센터의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식사시간 외에는 활용도가 낮은 구내식당을 개조해 직원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여의도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공간을 임직원이 회의 장소와 휴게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라는 취지에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기 위해 복합공간을 조성키로 했다"며 "딱딱한 사무실을 벗어나 잠시나마 쉴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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