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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6000억 영구채 수요모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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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채는 5년과 10년물로 나눠 발행한다. 5년 콜옵션은 4300억원에 금리는 2.94%, 10년 콜옵션은 1700억원, 3.30% 금리로 결정됐다.
신한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한 그룹 성장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금리 상승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공익재단, 공제회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몰려 당초 목표(4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렸다.
영구채 발행으로 그룹 총자본(BIS) 비율은 2020년말 기준 16.0%로 0.24%p 높아지는 한편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5.1%로 2.70%p 개선된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 관계자는 "선제적 성장 여력 확보와 자본 적정성 강화, 투자자 및 만기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자본 관리를 기반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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