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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위기가정·학대피해아동에 3년간 6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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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해당 기관들과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총 3292개 가정 1만181명에게 생계주거비, 교육·양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에 더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대피해아동 재기지원 사업을 추가해 3년간 총 6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맞춤형 재기지원 사업은 △생계주거비 지원을 비롯해 △교육, 양육비 지원 △의료비 지원 △재해·재난 구호비 지원 등 분야에 걸쳐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학대피해아동 재기지원 사업’은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69곳과 학대아동 보호쉼터 76개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료와 생필품, 원가정 복귀를 비롯해 아동보호 쉼터, 심리치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적으로 의로운 행동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포상하는 ‘희망영웅’ 사업도 분야를 더 늘릴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이 위기가정 구성원들과 학대 피해아동들에게 재기를 위한 발판이 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가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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