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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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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학습해 심사결과를 예측하고, 약 2100여개의 질병에 따른 다양한 심사 기준을 수립했다. 기존의 계약 심사는 가벼운 질병이나 사고라 하더라도 심사자가 직접 처리해야 해서 대기시간이 길었지만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신속하면서도 정교한 심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계약별 위험 등급을 만들어 위험군이 높은 계약은 심사자에게 계약 배분 단계에서부터 관리가 가능토록 하여 심사 효율성을 높였다. 또 온라인 유통서비스와 같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심사 진행과 예상 완료 일자를 안내할 수 있게 했고, 가입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AI 원더라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정교한 AI 심사를 도입하고자 당사 기술만으로 자체 개발했다"며 "해당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심사품질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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