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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기반 '금융 소외계층 신용평가모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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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크레파스솔루션과 함께 신용이력이 부족한 고객(신파일러, Thin-Filer)을 대상으로 기존 신용평가모형 체계는 사용하고 있지 않는 모바일, 카드승인 데이터, 디지털 행동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했다. 특히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금융 정보가 단절된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 결과, 기존 신용평가모형에서 중신용 등급에 58%~78% 가량 밀집된 금융소외계층의 신용등급을 세분화해 우량한 고객을 발굴, 추가적인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Life Information·생활정보) 그룹장은 "신파일러 등 금융 소외계층에게 합리적인 평가 체계를 제공해 금융기회 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금융 포용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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