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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회장, CEO 소집 "코로나19 피해기업 최우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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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은 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함께 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관계사 CEO들과 그룹장들을 불러모아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CEO들이 직접 나서 기업들과 개인, 지역사회를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먼저 대구·경북 중견·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자동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키로 했다.
김 회장은 "그룹 모든 직원이 동참해 하나금융의 미션을 제대로 발휘해야 할 때"라며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과 특히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의료진들처럼 민·관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자"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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