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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BBQ 사장님 금리 1%에 5000만원 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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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너시스비비큐 그룹과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BBQ 프랜차이즈 창업자는 누구나 1%의 초저금리로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이다. 만료시 매년 연장할 수 있다. 최장 10년까지 대출이 된다.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협약에 따라 매년 점포 1000여곳이 더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점포당 직원을 2~3명 정도 채용을 하게 되므로 연내 청년 1000여명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매년 약 3600여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관련 식자재, 물류, 배달관련 간접 고용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감안하면 매년 5000개 이상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도 했다.
두 회사는 하나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청년 BBQ 창업자들의 매장을 홍보하고 광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지원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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