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IR NEWS
[주총]포스코, 안철수 사장 등 사외이사 선임
특히 포스코의 이번 주총은 지난해부터 지배구조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집중투표제와 서면투표제가 시행된 첫번째 주주총회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사 선임에 있어 소액 주주들이 선임하고자 하는 후보에게 의결권을 집중해 행사할 수 있는 집중투표제는 이날 주주들의 청구가 없어 직접 시행되지는 않았으며, 서면으로 주총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서면투표제에는 1140여명의 주주가 참여했다.
이 같은 지배구조 성공모델의 시행으로 포스코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입법예고한 ‘출자총액제한 제도’ 졸업기준중 ‘지배 구조 모범기업’ 요건을 충족해 졸업대상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법예고된 공정위의 ‘출자총액제한 제도’ 졸업기준 중 지배구조 모범기업 충족요건은 ▲집중투표제 도입 ▲서면투표제 도입 ▲4명 이상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 운영 ▲5명 이상 외부 인사 로 구성된 후보추천자문단 및 4명 이상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후보 추천위원회 운영 등이다.
포스코는 이 같은 4개 요건중 집중·서면투표제와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자문단 운영을 모두 충족했으며, 이사후보 추천위원회만 사외이사 3명, 상임이사 1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또 액면가의 160%(중간 배당 30% 포함)를 현금배당하기로 승인했다.
이구택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테러 위협의 확산과 유가 급등, 원자재 가격 불안정, 철강사간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조강생산량이 사상 최초로 3000만톤을 넘어섰고, 전사적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매출 19조8000억원, 순이익 3조8000억원 등 2년 연속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보다 16% 신장된 23조원의 매출액 목표를 세우고 원료자원 보유국가나 성장 잠재력이 큰 브릭스(BRICs)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한편, 2008년까지 국내 조강 3400 만톤 체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중국 등 경쟁국의 빠른 추격에 대응해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종두, 허남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한편, 원종해, 김태만, 조준길, 유광재, 윤용철, 조뇌하, 윤용원씨 등 7명을 각각 상무대우로 신규선임됐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 주가차트
-
- C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