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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앞세워 1020 넘었다"
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76포인트 오른 1020.61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모두 3년 반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 6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통신 은행 제약 철강 및 금속 등의 업종을 주로 사들이고 있는 반면 전기 전자주에 대해선 사흘 연속 매도우위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62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매도 강도는 약한 편. 증권이 19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장초밤 매도우위에서 46억원 정도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포스코(POSCO)가 철강가 인상 및 실적 호전 기대감 등으로 개장초 22만4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가는 이 시간 현재 3%(6500원)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0.2%(1000원) 오른 51만1000원을 기록 중이며 한국전력과 국민은행도 강보합. SK텔레콤 약보합, KT는 보합권 등 통신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대형기술주 중에선 하이닉스가 강보합을 보일 뿐 LG필립스LCD와 LG전자는 약보합에 그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1.4%, 0.7% 상승 중이며 기아차도 1.4% 오름세를 보이는 등 자동차관련 3인방이 모두 상승 중이며 우리금융이 FTSE 지수 편입에 탄력받아 2.2% 상승, 1만원을 넘었다. 유가 강세 여파로 S-Oil과 SK는 각각 3.3%, 4%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한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수도 포스코 등 91개에 달했다. 유한양행 하이트맥주 삼화페인트 부국증권 금강고려 현대산업 STX엔진 STX조선 대구은행 기업은행 삼성정밀화학 동양제철화학 등이다. 업종별로는 종이 의료정밀 통신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전업종지수가 상승 중이다. 철강이 2.6%, 화학, 1.8%, 운수장비 1.5% 등의 업종들의 상승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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