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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준공
2003년 4월 착공했던 청도포항불수강유한공사는 포스코가 장가항포항불수강에 이어 중국에서 두번째로 가동에 들어간 공장이다.
이번 공장 건설에는 총 1억500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포스코가 70%, 청도강철 20%, 포스코 차이나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산동성 이북 지역에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생산설비 준공으로 중국 양자강 이남 지역의 장가항포항불수강과 함께 중국의 북부지역의 스테인리스 수요지역에 생산입지를 확보함으로써 중국 철강 산업 발전에 따른 스테인리스 수요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코는 청도포항불수강이 소재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열연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2006년말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스테인리스 제강 및 열연공장이 준공되면 중국 현지에서도 소재를 함께 공급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부문에서 오는 2007년까지 국내 220만톤, 해외 80만톤 등 조강 생산 300만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3위권 내에 진입하기로 하고 설비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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