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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제품 가격 6~10.2% 인상(상보)
포스코는 유연탄과 철광석 등 철강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을 반영해 오는 4월1일부터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등 주요 철강제품 가격을 6%에서 최대 10.2%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열연강판은 종전 톤당 54만원에서 5만5000원(10.2%) 오른 59만5000원으로 인상하고, 냉연강판 역시 5만5000원(8.6%) 오른 69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후판은 톤당 6만원(9.7%) 오른 68만원, 도금강판은 4만5000원(6%) 올려 75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올해 철강 원자재인 철광석과 유연탄의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인상된 원료가격이 적용되는 다음 달부터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포스코는 브라질과 호주 원자재 업체에서 수입하는 유연탄(석탄) 과 철강석 가격을 지난해보다 각각 119%와 71.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철강석 가격 인상에 따른 포스코의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단행됨에 따라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유니온스틸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도 조만간 도미노식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전자, 조선 등 철강을 원자재로 사용하는 국내 산업계가 늘어난 원가부담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았다"면서도 "포스코가 주요 철강제품 가격을 인상함에따라 대다수 업체들도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열연강판은 종전 톤당 54만원에서 5만5000원(10.2%) 오른 59만5000원으로 인상하고, 냉연강판 역시 5만5000원(8.6%) 오른 69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후판은 톤당 6만원(9.7%) 오른 68만원, 도금강판은 4만5000원(6%) 올려 75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올해 철강 원자재인 철광석과 유연탄의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인상된 원료가격이 적용되는 다음 달부터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포스코는 브라질과 호주 원자재 업체에서 수입하는 유연탄(석탄) 과 철강석 가격을 지난해보다 각각 119%와 71.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철강석 가격 인상에 따른 포스코의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단행됨에 따라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유니온스틸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도 조만간 도미노식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전자, 조선 등 철강을 원자재로 사용하는 국내 산업계가 늘어난 원가부담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았다"면서도 "포스코가 주요 철강제품 가격을 인상함에따라 대다수 업체들도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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