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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니에서 페로니컬 합작사업 추진
포스코는 이와 관련 지난 16일 포스코센터에서 권영태 원료담당 상무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안탐사의 아디트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올해말까지 공장 설립과 운영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이뤄지는 이 합작사업의 공장 부지는 인도네시아 북동쪽 할마헤라섬에 위치한 안탐사의 상가지 니켈 채광 예정지역 근처에 세워질 전망이다. 합작 공장은 상가지 지역으로부터 광석을 공급받아 순니켈 기준으로 연간 3만톤 규모를 생산하게 된다. 양사는 조사 결과가 양호할 경우 오는 2009년말 공장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조강기준으로 200만톤의 스테인리스를 생산하고 있는 포스코는 매년 9만톤 가량의 니켈을 구입하고 있다. 오는 2007년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스테인리스 제강설비가 준공되면 국내외 생산규모가 300만톤 규모로 늘어나는데, 이번 해외 니켈생산 프로젝트 추진으로 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안탐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65%의 지분을 갖고있는 국영 광산기업으로 34년간의 광산운영 경험과 고품위 니켈광산, 보크사이트광산을 보유하고 있디. 순니켈 기준 생산규모를 연간 1만톤에서 2만5000톤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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