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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세대 공법으로 경쟁력 'UP'"
김용관 기자 | 2005.03.21 14:43
현대차는 환율절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미국 앨라바마 공장의 신규 가동으로 글로벌 마케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에 이어 그랜저XG 및 산타페 후속모델이 출시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긍정적인 구조적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IT 경기 둔화 전망에도 불구, 핵심 부문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품과 적절한 재고관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추천 이유로 꼽았다. 축척되는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배당금 상향 조정과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 수준은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했다.
LG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 편입을 계기로 투자은행으로의 행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투자은행(IB) 부문이 우리은행의 막강한 기업금융능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대금 증가와 규제완화 등 증권업종을 둘러싼 우호적인 환경 변화도 LG투자증권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는 적극적인 이마트 점포 개설과 주요지역 백화점 확장으로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업체에 앞서 새로운 유통시스템에 대한 실험을 지속하면서 차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역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따라서 내수회복과 함께 주가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철강업체 중 경쟁력 1위 업체인 포스코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기존 용광로공법에 비해 원가경쟁력이 뛰어난 차세대 제철설비인 파이넥스(FINEX) 공법의 상용화 성공이 1년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 대규모 제철소 건설을 포함해 국내외 투자확대를 통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적극적인 주주배당, 자사주 매입, 투명경영 등 주주우선 경영도 지속돼 1년 후 30만원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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