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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종합에너지 입찰 '긍정적'-삼성證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오는 15일에 열릴 한국종합에너지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도됐다"며"한국종합에너지는 한화그룹 50%(도이치뱅크 10% 포함) 미국의 에너지기업 El Paso가 50% 소유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LNG를 이용해 1800MW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지분에는 포스코이외에 대림산업 등 국내외 10곳이, 엘파소지분에는 해외업체 3곳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15일 입찰을 마감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6월중 매각 완료 예정이다. 종합에너지는 2004년에 3852억원의 매출액에 430억원의 순이익. 50%지분에 대해 2500억~3000억원 매각 금액이 예상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적절한 가격에 인수한다면 긍정적"이라며"이는 이미 LNG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데다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LNG도입과 비축사업의 연장선으로 LNG 수요처 확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향후 한전의 발전자회사 민영화가 추진될 경우 발전사 인수에도 유리한 입장"이라며 안정된 에너지사업의 교두보를 확보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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