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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차, 자사주 취득 완료
현대차는 26일 공시를 통해 당초 예정했던 보통주 1100만주, 우선주 100만주의 매입을 지난 25일자로 마쳤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월25일부터 시작된 자사주 매입에 수수료를 제외하고 모두 6602억원의 자금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역시 지난 2월16일부터 당초 예정했던 자사주 174만3730주의 매입을 25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3565억원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이들의 자사주 매입을 차익 실현 기간으로 이용하며 보유 물량을 대거 처분했다.
현대차의 경우 외국인들은 자사주 매입 시작과 동시에 매도세로 전환, 전날까지 무려 1369만여주를 처분했다. 현대차 자사주 매입 기간을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 무려 42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도 외국인들이 지난 2월16일부터 전날까지 237만여주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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