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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PI 강재 가공연구센터 준공
포항제철소 인근(포항시 인덕동)에 위치한 이 센터는 연면적 6200㎡(1876평)에 총 210억원의 투자비가 투입됐다. 파이프 조관과 용접 기능을 갖춘 성형실험동, 실제 강관의 부식 특성평가가 가능한 평가실험동, 최신의 용접설비를 갖춘 용접실험동으로 구성돼 있다.
성형실험동에는 세계 최초로 U자성형(U-forming), O자성형(O-forming), 형태확장(Expanding)을 하나의 기계에서 모의실험(simulat ion) 할 수 있는 설비도 갖췄다.
이 센터는 강관 소재뿐 아니라 조관(Pipeforming), 용접 등 강재 가공 기술까지 종합적으로 연구개발해 고객사에 제공한다.
API강재는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가 인정하는 규격의 고급 열연강판과 후판제품으로, 석유·가스 관련 강관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포스코 강창오 사장, 류경렬 포항제철소장, 허남석 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포항주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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