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IR NEWS
포스코, ‘자율’에 의한 기업윤리 실천 강화
포스코는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이구택 회장 주재로 윤리규범 선포 2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함으로써 ‘자율’에 바탕을 둔 윤리 실천의 기업문화 정착에 적극 나섰다.
이구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윤리경영을 절박한 과제로 인식하고 실천해 온 결과, 윤리규범이 회사를 상징하는 무형의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윤리경영을 명분으로 움츠리지 말고 이해관계자라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면 피하지 말고 대등한 관계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만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작한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은 부서 단위의 자율 실천을 기본 개념으로 해 부서별로 윤리 실천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리스크를 발굴해 개선해 나가는 1년 주기의 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윤리 실천수준 진단 ▲윤리적 리스크 발굴 ▲추진과제 선정 ▲세부계획 수립 ▲과제 수행-점검 등 5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각 부·실의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서별 윤리 실천 수준을 진단하고, 워크숍 개최 등 토론을 통해 부서 내부의 윤리적 리스크를 발굴한다. 이어 한 해의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함과 아울러 과제를 수행하고 점검해 나가게 된다.
포스코는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윤리 실천의 방향을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에 의한 탑-다운(Top-Down) 방식과 각 부서별로 적합한 윤리 실천의 방법을 찾아가는 보텀-업(Bottom-Up) 방식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3년 6월 윤리규범을 선포하고 그동안 신고보상제도, 윤리규범 상호실천 특별약관, 선물반송센터, 신규 거래사 기업윤리 설명회 등 국내에 최고수준의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하고 실행해 왔다.
특히 온-오프 라인, 디지털 기법 등을 통해 직원들에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인식 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 주가차트
-
- C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