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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추석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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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중소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협력사에 지급해야하는 거래대금 약 520억원을 추석 이틀 전인 28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이 거래한 936개 중소기업이다. 모두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7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구입한다. 이 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위해 위해 힘쓰는 직원에게 인당 50만원씩 지급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또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거래대금을 중소 협력사에 조기지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태풍 피해에도 묵묵히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협력사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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