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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용인 수지서 리모델링 사업 연달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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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01년 준공해 올해 20년이 지난 단지로,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7개동 498가구를 수평·별동 증축해 8개동 572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74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공사비는 1927억원이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동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도 선정됐다. 1995년 준공해 올해 26년차에 접어든 단지는 기존 6개동 612가구를 수평·별동 증축해 6개동 678가구로 탈바꿈 한다. 공사비는 1778억원이다.
용인 수지구는 최근 2년간 10여개의 조합이 설립될 정도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활발한 지역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추진에 적극적인 용인 수지 지역 내 여러 사업에 적극 참여해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굵직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 총 수주액 2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 수주금액은 2019년 2조7452억원으로, 향후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등 수주에 성공하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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