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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올해 디지털 트윈·로봇 집중육성...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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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이날 주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경영 키워드인 혁신과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지난해 사장 취임부터 추진해온 혁신에 속도를 높이고, 전략 사업인 스마트팩토리 등은 더욱 고도화한다는 의미다. 여기에 안전, 스마트물류, 로봇 분야의 사업을 집중 육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포스코ICT는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부문에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신기술을 포스코 제철소를 비롯한 리튬·니켈 등 그룹사 신소재 사업에 접목하고, 국내 다른 제조현장으로도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디지털트윈, AI(인공지능) 등 관련 기술을 효율적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해 최근 스마트 기술 컨트롤타워도 설립했다.
또 환경·안전, 로봇 등을 미래성장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 성공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올해 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사업과 안전, 로봇 사업을 전담하는 전담 TF를 발족하고, 로봇을 스마트팩토리와 연계해 고위험 작업에 투입할 산업용 로봇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스마트 안전분야 사업화도 추진한다.
정 사장은 "지난해가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간 추진한 혁신활동을 계속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총을 통해 정덕균 사장이 대표이사로 연임됐으며, 김경식 포스코ICT 경영기획실장이 사내이사로, 정창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또, 김호원 전 특허청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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