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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佛 로봇 유니콘社와 제휴…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

황국상 기자 | 2023.07.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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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프랑스 현지에서 '유니콘 기업'(1조원 이상 가치의 기업)으로 평가받는 물류자동화 로봇 기업과 협력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스코DX는 11일 물류 자동화 로봇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프랑스 유니콘 기업 엑소텍(Exotec)과 협력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 성남 포스코DX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정덕균 사장, 석재호 물류자동화사업실장(이상 포스코DX) 등과 로맹 물랭(Romain Moulin) 대표, 류 다테와키(Ryu Tatewaki) 일본 지사장(이상 엑소텍) 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엑소텍은 물류창고의 물품을 자동으로 운송·저장·검색·적재하는 로봇인 '스카이팟'을 공급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스카이팟은 아마존의 KIVA와 같은 저상형 AGV(무인운반시스템)과 큐브형 자동적재 기능이 융합된 AMR(자율이동로봇) 등으로 구성돼 있고 최대 12미터 높이의 저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공간 활용도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엑소텍은 2015년에 설립된 후 2022년까지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사업 실적을 거두고 있다. 포스코DX와 엑소텍은 '스카이팟'을 포스코DX가 추진하는 통합 물류창고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포스코DX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엑소텍의 시스템 공급권을 확보했다.

석재호 포스코DX 물류자동화사업실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풀필먼트센터에 더욱 특화된 스카이팟 시스템의 국내 1호 공급사로서 물류자동화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자동 창고시스템 대비 설계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엄격한 국내 소방기준에도 적합해 신규 물류센터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했다.

질 블라드(Gilles Baulard) 엑소텍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포스코DX가 구축하고 있는 한진택배 대전 메가허브 현장의 엄청난 규모에 매우 놀랐고"며 "국내 최대규모의 메가허브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 물류자동화시장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DX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캐리어를 관리하는 BHS(수하물관리시스템)을 구축(컨베이어 총 연장 184㎞)해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 중 하나인 한진택배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사업(약 1200억원 규모)을 진행하는 등 통합물류센터, 풀필먼트센터 구축 등 스마트물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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