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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열풍' 에코프로 이어 포스코홀딩스…하루새 시총 7위→4위

김소연 기자 | 2023.07.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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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가 52주 신고가 랠리를 펼치면서 단박에 시가총액 4위 종목으로 뛰어올랐다. 에코프로로 시작된 2차 전지 투자 열기가 포스코홀딩스로 옮겨붙고 있다.

24일 오후 1시53분 포스코홀딩스는 전일대비 8만6000원(15.61%) 뛴 63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이 53조8700억여원에 달한다. 2분기 호실적 발표에 오후 들어 주가가 23.77% 급등해 68만2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에 이 시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꺾고 시총 4위에 올라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0% 떨어진 74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은 52조8100억원 가량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이날 장중 기록한 최고가(68만2000원)은 지난 20일 종가 대비 37% 뛴 가격이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57조6800억원 가량으로 당초 42조700억원 가량에서 이틀만에 15조6000억원 가량이 늘어났다. 본격 상승세를 타기 직전인 지난 11일과 비교해서는 주가는 73% 뛰었고 시총은 24조3100억원 이상 늘어났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시총 7위에서 한 번에 시총 4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거래 시작후 10분만에 시총 6위였던 삼성SDI를 제치더니 LG화학에 이어 오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제쳤다.

현재 LG화학은 1만7000원(2.45%) 올라 71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SDI는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다 현재는 2만2000원(3.21%) 오른 70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각각 50조1900억원, 48조6900억원 가량이다.

이날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불을 댕겼다.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8% 줄어든 1조3000억원이다. 그러나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9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에 부합한 수준인데다,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의 신고가 랠리가 시작된 것은 7월 12일부터다. 지난 11일 포스코그룹이 2차 전지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직후부터다.

최근 포스코홀딩스 주가를 밀어올리는 힘은 온전히 개인에게서 나온다. 100만원을 돌파해 황제주가 된 에코프로 대안을 찾은 투자자들이 포스코홀딩스에 몰려들면서 연일 차트에 불기둥을 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지난 14일부터 포스코홀딩스를 연일 사들이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전거래일인 21일까지 순매수액은 총 8736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개인들의 코스피 시장 순매수액이 3726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는 자금을 빼내면서 포스코홀딩스 한 종목에 올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13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까지 총 8066억원 어치 팔았다. 기관도 지난 6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나타내 이 기간 1430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포스코홀딩스의 랠리가 지속되더라도 3위인 SK하이닉스를 꺾기에는 역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3위인 SK하이닉스와의 시가총액 차이가 30조원 가량 차이가 나서다. 현재 SK하이닉스는 800원(0.70%) 떨어진 11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액은 83조2100억원 규모다.

시총 1위는 삼성전자고, 2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각각 시총이 420조, 137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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